01. 2021년 농지은행사업 1조 3천억 원 투입

KRC는 2021년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보다 14% 증가한 1조 3천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는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중 사업비 7,708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농지임차를 지원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1)과 영농 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2)으로 구성되어있다. 경영위기 농가를 위해서는 2,979억 원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3)으로 투입되는데 매입한 농지를 해당 농가가 최대 10년까지 장기임대 받고 환매도 가능해, 지금까지 누적 11,934농가가 이 사업을 통해 농업 경영을 계속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아울러,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연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에는 1,808억 원이 투입된다.

1)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 고령, 질병 등으로 은퇴나 이농 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청년 창업농 등 농업인에게 임차하는 것
2) 농지규모화사업 : 농지의 매매와 임대차를 통해 농가가 영농 규모를 확대해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
3)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02. 안전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현장경영지원센터 출범

KRC는 2월 8일 ‘현장경영지원센터’를 출범하고 전국 8개 지역본부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건설현장은 약 1,200여 개소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사업비 50억 원 이하의 소규모 현장이다. 이에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장 직속의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를 신설해 운영해왔다. 아울러 현장경영지원센터는 공사의 주요 경영 방향인 ‘현장중심경영’을 실천하고자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추진 방식을 자체 정립했다. KRC는 이번 현장경영지원센터 출범을 통해 직접적인 현장관리를 실현하여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3. 농산물로 설날 착한선물 나누기 캠페인

KRC는 설 명절을 맞아 범정부적 나눔 운동인 ‘공직자 설날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하고, 공사 임원 및 부서장급 간부진이 모금한 1,430만 원으로 농·축·수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농·축·수산물과 농·축·수산가공품 선물 가액범위가 한시적으로 상향됨에 따라, 공직자가 먼저 농·축·수산물 선물을 구매해 농어업인과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고, 이날 구매한 농·축·수산물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나주계산원, 이화영아원, 효정원 등 5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었다. KRC는 기존에 부서에서 활용하던 각종 기념품들을 지역특산물과 농·축·수산물 가공품 등으로 교체하고, 농·축·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활동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