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시설물점검 119센터, 무상점검으로 농업기반시설 재난 대응 앞장서

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진, 태풍 등 재난발생으로 인한 시설물 안전관리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공사 관리시설을 비롯한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한 긴급 시설물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공사는 2013년부터 「시설물점검119센터」를 운영하며 지자체 등으로부터 시설물점검요청이 들어오면 전문 인력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365일 상시전문기술을 지원해왔다.

02. 인도네시아 관개현대화 및 개보수사업 컨설팅 용역 수주

한국농어촌공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해 시행하는 관개현대화 및 개보수사업에 대한 사업관리 컨설팅 용역을 수주했다. 공사는 인도네시아 3개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참여했고, 세계 23위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인 프랑스 Egis사 컨소시엄을 제치고 종합평가순위 1위를 받으면서 지난 6월 21일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사업 수주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사업 진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논 면적의 42%에 해당하는 대규모 농업인프라 사업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03. 소상공인 중소기업 임대료 감면 연말까지 연장

한국농어촌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사 소유 부동산에 대하여 임대료 감면 및 동결 등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여 임대료를 지불하고 사용 중인 영업피해취약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지원규모는 월임대료 50% 감면 및 다음차수 1년간 임대료 동결과 확진자 발생이나 방문으로 인한 임시휴업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기간 동안 임대료를 면제해주거나 임차인 희망 시에는 계약기간을 연장해 준다. 공사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작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374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약 23억 6천 5백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04. 농촌 고유의 가치를 살린 품격 있는 공간디자인 구성, 한국농어촌공사가 앞장선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일괄 수주하여 조성한 경북 의성의 고운마을이 「2021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일원에 조성된 고운마을은 귀농귀촌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체류형 농촌 마을모델로서 건축·조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이상적 농촌마을을 구현한 사례로, 아름답고 창의적인 경관을 조성하여 농촌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주민과 공공부문 협업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의 주거단지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농식품부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지구로 선정되면서 의성군에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을 일괄 수탁해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아름다운 국토공간 조성을 위해 토목, 건축, 조경,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사업추진에 전문성을 확보하였으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친환경, 비용절감, 사회적약자 배려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단지 내에는 체류형 농장 25세대, 커뮤니티 시설 3개동, 캠핑 방갈로 15개소, 사이트 25개소 및 야외잔디마당이 조성됐으며 총 112억 원(국비 56억 원, 군비 5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