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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농어촌공사,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로 ESG 경영 적극 실천

한국농어촌공사는 KT(대표 구현모)와 8월 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중개 거래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42개소의 54MW에 대한 발전량 예측 제도에 참여한 것.
공사가 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126개소* 94MW 규모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에 참여하는 대상은 전력거래소 거래 및 500kW 이상 한전 거래 태양광발전소 42개소(54MW)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는 재생에너지를 전력 거래 플랫폼에 수용함으로써 국가 전체 전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10월에 도입된 제도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에 예측하고 당일 일정 범위의 오차율 이내로 이행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KT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안정적인 예측값을 생성하고 최적의 수익성을 확보해 수익금을 농업인의 영농 편의 도모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직접 시행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의 경우, 사업 규모의 5%를 마을발전소 무상 건설이나 마을 공동 숙원 사업을 지원하는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를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19개 마을발전소에서 연간 1,250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526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규모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공동 비료, 경관 시설, LPG공급시설 등 마을 공동 숙원 사업으로 약 8억 원을 지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박찬희 그린에너지처장은 “앞으로도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를 확대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추가로 발생한 수익금은 농업생산기반시설 개보수 등에 재투자해 농업인에게 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운영 재생에너지 발전소 현황

발전유형 개소수(MW)
소수력 43개소(23MW)
태양광 81개소(66MW)
풍력 2개소(5MW)
2 한국농어촌공사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 4기」 운영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농업분야 공공기관 상생·협력협의회*(이하 농업기관 상생협의회)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 분야 오픈 캠퍼스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 4기」를 운영했다.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은 2019년 1기 운영을 시작으로 농업 관련 기관 및 지자체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에게 농업 분야 창업 및 농업 공공기관 취업 관련 실무중심 교육을 제공해 왔다.
전남대, 조선대, 순천대, 동신대, 목포대에서 각각 선발된 참여 대학생들은 과정 수료 후 최대 2학점의 학점과 수료증을 부여받고, 조별 과제 및 개인별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표창과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및 역량 강화의 기회 제공을 위한 기관별 주요 사업 및 농정특강, 현장특강 등 농업 분야 직무 교육과 함께 각종 취업 관련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수료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취업 특강 교육 시간을 대폭 확대하고 취업과 현장으로 각각 1일 테마를 구성해 교육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진행했다.
공사를 비롯한 농업 기관 상생협의회는 수료자들의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며 지역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온 만큼 보다 많은 지역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 및 교육 구성 관련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농업분야 공공기관 상생·협력 협의회 광주 전남 공동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업 분야 5개 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남농업기술원)과 나주시가 농·어업 및 이전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구성한 협의체
*2020년 4.5점(5점 만점) → 2021년: 4.6점(5점 만점)
강경학 농지관리이사는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은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3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전남 기록문화 발전’ 견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병호 사장 주재로 8월 9일 집중 호우 대처 긴급 영상 회의를 개최하고 집중 호우 피해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집중 호우로 인한 농경지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호우 지역을 중심으로 68개 배수장을 가동하고 221개 저수지에서 홍수 조절을 위한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집중 호우 이후 지반 약화로 인해 급경사지와 같이 토사가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주간에 미리 점검하고, 야간 집중 호우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집중 호우처럼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는 만큼 위험 요소를 더 꼼꼼하게 찾아내고 준비하는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 호우 피해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4 한국농어촌공사, 내년부터 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통합시스템 구축

한국농어촌공사는 8월 16일, 농식품부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안전 관리를 위해 2023년부터 스마트 재해 예방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2003년부터 저수지와 방조제 739곳에 지진계측기와 누수계측기, 제방변위계측기*를 각각 설치해 재해 예방을 위한 계측을 하고 있으나, 개별계측의 경우 종합적 판단 대응이 어렵고 대규모 저수지 위주로 설치돼 있어 중소 규모 저수지의 재해대응을 위한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극한 기후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준공된 지 30년 이상 경과 된 저수지가 대부분인 농업용저수지에 대한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공사는 중·소규모 저수지(30만㎥ 이하)를 포함한 전체 저수지(3,421개소)에 대하여 강우량계·누수계·변위계 등 계측장치를 묶음으로 설치하고, 이를 재해 예방 계측시스템과 공사가 운영 중인 물관리시스템을 연계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의사결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계측장치를 설치하면 상류부 유입량, 저수위, 제방 누수 및 변위계측을 통해 종합적인 예·경보 체계를 구축할 수 있고, 계측된 자료로 빅데이터 구축과 디지털 트윈 연계로 재난 대응 역량 고도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신정부 국정 과제로 추진되는 재해예방계측 사업은 계측기 설치와 예·경보 체계 및 시스템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규전 수자원관리본부 이사는 “최근 이상 기후현상은 그 어느 때보다 선제적 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재해 예방 계측의사결정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한 농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방변위계측기
저수지 제방 사면 지반 움직임의 위험을 감지해 예·경보하는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