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그린 창작 뮤지컬. 그간 관객에게 감동을 주고 위로를 건넨 <이상한 나라의 아빠>가 1월 28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상한 나라의 아빠>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암이 뇌로 전이돼 자신을 열아홉 살로 착각하는 아빠 ‘병삼’과 힘든 현실에서도 동화 작가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는 딸 ‘주영’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암 선고를 받은 아빠와 그 곁을 지키는 딸, 딸이 쓰는 동화 속 캐릭터들이 함께 시간 여행을 하며 아빠와 딸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자신을 열아홉 살로 착각하는 아빠 병삼 역에는 드라마 <일타 스캔들>, 뮤지컬 <사랑했어요>, <맘마미아!> 등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성기윤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의욱이 캐스팅됐다. 힘겨운 현실에서도 동화 작가를 꿈꾸며 진정한 자신의 이야기를 찾는 딸 주영 역은 드라마 <킹더랜드>, <슈룹> 등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 김가은과 최근 뮤지컬 <난쟁이들>, <비밀의 화원>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박슬기가 맡았다. 주영이 쓰는 동화 속 캐릭터 역할은 2022년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에서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체셔 고양이’ 역에 정현우, ‘시계 토끼’ 역에 홍준기, ‘도도새’ 역에 박혜원이 함께하며 다시 한번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2024년, 관객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는 1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