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웰니스

최상의 두뇌 컨디션을 유지하는 비결
머리가 맑아지는 스트레칭

일상생활 속 뇌가 파업을 선언할 때, 단숨에 머리를 맑게 해줄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간단한 동작부터 집중력과 공간이 필요한 요가 자세까지 시간과 장소에 맞춰 내게 맞는 스트레칭을 따라 해보자.
글 박다인 일러스트 김가빈 | 참고 도서 <수험생 스트레칭 10분>(넥서스)
  • 머리를 깨우는 손가락 벌리기
    춘곤증의 가장 큰 원인은 신진대사 저하다.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 바로 종아리 스트레칭.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신진대사가 활성화된다.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쥐가 나거나 붓는 증상도 개선된다.
    HOW-TO

    1열 손가락을 힘껏 넓게 벌리고 10초를 센다.

    2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반대쪽 손의 엄지 손톱 부분을 강하게 잡고 10회 정도 비빈다.

    3새끼 손톱까지 모두 비빈 다음 반대쪽 손톱도 똑같이 실시한다.

  • 졸음이 달아나는 귀 잡아당기기
    이혈 테라피에서는 귀를 몸의 축소판으로 본다. 귀를 마사지하는 것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해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원리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그 효능을 일부 인증받았다고 하니 집중력이 떨어질 때마다 귀를 조물조물 만져보자.
    HOW-TO

    1양쪽 귀 위쪽을 잡고 10초간 위로 잡아당긴다.

    2귀 중간 부분을 잡고 10초간 양옆으로 당긴다.

    3귓불을 잡고 10초간 아래로 당긴다.

  • 두통을 없애는 어깨 근육 스트레칭
    기지개를 크게 켜는 것만으로 뿌옇게 안개가 낀 듯한 머릿속이 한결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머리와 어깨 사이의 혈행 개선을 도와 머리를 맑게 해주는 것. 특히 스트레스성 만성 두통에 효과적이다.
    HOW-TO

    1양손을 모아 머리 위로 뻗으며 몸을 쭉 편다.

    2양손을 등 뒤, 엉덩이 근처에서 깍지 낀다. 그대로 팔을 최대한 위로 들어 올린다.

    3머리 뒤쪽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꺾어 구부리고,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잡아 지그시 누른다.

    4팔을 바꿔 똑같이 실시한다.

  • 상체를 늘여 순환 돕는 몸통 스트레칭
    목과 어깨, 척추를 늘이는 동작으로, 몸을 이완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혈관의 수축과 확장이 일어나 구석구석 혈액을 공급해 몸의 순환을 돕는다.
    HOW-TO

    1책상에 두 팔을 뻗고 엎드린다. 온몸의 힘을 빼고 잠시 그대로 멈춘다.

    2팔, 어깨, 허리가 충분히 펴지도록 양손으로 책상 끝을 잡고 몸을 쫙 편다.

  • 주의 집중력 향상시키는오금 늘이기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 집중력이 떨어지고 다리가 붓는 것을 느꼈다면 지금 바로 일어나 따라 해보자. 다리로 내려간 혈액이 다시 올라올 수 있게 돕고, 중추신경계 내 뇌척수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HOW-TO

    1책상, 벽 등에 양손을 짚고 오른쪽 다리를 뒤로 쭉 뻗는다.

    2오른쪽 다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일자로 쭉 편 상태에서 왼쪽 발바닥이 바닥에 닿게 딛은 채 무릎을 굽혀 ‘ㄱ’자를 만든다.

    310초간 유지한 후 다리를 바꿔 반복한다.

  • 두뇌에 직접 혈액을 전달하는 무드라 자세
    머리가 멍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 머리를 낮추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직접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무드라 자세를 통해 개운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HOW-TO

    1무릎을 꿇고 앉은 상태에서 두 손을 깍지 낀 채 손등 쪽을 바닥에 댄다.

    2엉덩이를 들어 올린 뒤 두 팔을 구부리고 머리를 손바닥에 댄다. 상체와 하체가 직각이 되게 한다.

    3동작을 1~3분 정도 유지하며 코로 자연스럽게 호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