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응봉 문화 공동체’. 응봉면의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목표다. 응봉면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하며 갈대꽃커뮤니티센터를 조성했다. 사회적 협동조합인 갈대꽃커뮤니티센터는 중심지 거점 시설로 하늘꿈 사회적 협동조합, 하늘꿈 지역아동센터, 응봉갈대꽃마을학교 3개 분과로 조직됐고, 각 조직 간 연계와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한다. 특히 하늘꿈 지역아동센터는 응봉면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 교육과 함께 건전한 놀이 문화와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체계적 사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협업으로는 우리 동네 소식 알리미 우체통인 ‘행복통’을 제작해 마을 주민의 소식을 전달하고, 면내 교육 프로그램 공유 체계를 확립했다. 중심지뿐 아니라 배후 마을 주민에게도 주민 복지, 아동 돌봄 서비스,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농촌 지역의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또 중심지와 주변 마을, 아이들과 마을 어르신 간 연계 체계를 확립해 행복한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촌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응봉면은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아동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일 잔치를 열고 있다. 또 지역 자율 방범대와 협업해 아동 안심 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예산군과 협업해 등·하원 알림 문자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산교육청과 협업해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민관 연계 협업을 통해 지역 아동 청소년 복지 체계를 구축,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각별히 배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