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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KRC) 농공회 정기총회 및 창립 제39주년 기념식이 지난 3월 25일 서울 서초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화합의 장이었다.
글 이인철 사진 박충렬
50여 명 참석, 성황리에 개최
농공회는 한국농어촌공사(KRC)에서 퇴직한 선후배, 동료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복지 증진과 농업·농어촌 관련 정책 사업 추진에 대한 자문과 대외 홍보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1985년 설립 이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 본회와 8개 시도지회를 포함해 1,60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유정호 농공회 회장, 최현수 강원지회장, 이주동 경북지회장 등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고, KRC에서는 정인노 농지관리이사가 참석했다. 먼저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유정호 회장이 회원 현황 등 2023년도 사업 추진 실적과 결산 현황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후 회원 간 화합과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2024년도 농공회 활동 계획을 회원들과 공유했고, 회원들은 박수로 동의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
이어진 39주년 기념식에서 유정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농공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 참여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유관 기관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우리 농공회는 회원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전통과 함께 회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확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호 사장은 정인노 농지관리이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농공회 창립 39주년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활기차고 튼튼한 조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농공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농공회는 KRC 퇴직과 동시에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들은 신년회, 총회, 춘추 체력단련 등 전체 회원 친목 도모는 물론 산악회, 기우회, 골프회 등 다양한 동호회에서 활동할 수 있다.

INTERVIEW

유정호 농공회 회장
현재 농공회 회원들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요?
본회 830명, 시도별 8개 지회에 779명, 총 1,609명이 가입해 농공회의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신입 회원이 농공회에서 받게 될 복리에는 어떤 지원과 혜택이 있나요?
가장 크게는 회원들의 애경사 시 휴대폰 문자메시지, 홈페이지, 네이버 밴드로 전 회원에게 즉각 전달됩니다. 또한 농공회에서 선후배 간 격의 없는 어울림과 취미 생활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선배로서 퇴직을 앞둔 후배들에게 퇴직 전 준비에 대해 조언을 한다면.
현직에 있을 때 자기 계발을 충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계발이 곧 2라운드 인생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현직에 있을 때 자기 계발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들은 바로 재취업해 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농공회의 발전을 위해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설명해주십시오.
농공회는 공사 퇴직자들의 친목 단체이며, 회원 상호 간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원 친목 강화를 위해 취미 활동 분야를 산악회, 기우회에서 더욱 다양한 분야로 넓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