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 육성하는 농업 혁신의 거점
스마트팜 혁신밸리
KRC는 2022년 전북 김제, 경북 상주, 전남 고흥, 경남 밀양 등 네 곳에 생산 ·교육 ·연구 기능을 모두 갖춘 스마트팜 종합 산업단지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구축해 스마트농업 실현 공간을 마련했다. 이는 2018년 4월부터 시작된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스마트팜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농을 육성하고 미래농업 기술을 연구 · 실증하는 농업 혁신 거점 역할을 한다. 핵심 시설로는 청년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마트팜 보육온실’, 청년들의 안정적 창업 정착을 지원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관련 기술 장비 등을 구축한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이 있다.
현재 핵심 시설 조성을 완료했고,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지역 내 기존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진입을 유도하는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바이오 단지 조성
KRC는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맡아 추진 중이다. 스마트팜 기반 조성과 온실·에너지 시설 지원 등으로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농업을 경영하고 농촌에 정주하도록 유도하는 것. 지난해 조성을 시작한 5개 지구에 이어 올해는 강원 삼척 등 3개 지구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새로 조성한다. 스마트 농업기술이 집약된 바이오 첨단 단지 건립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바이오 첨단 단지는 충북 제천시 175,000m2 부지에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 첨단 온실 특화 단지, 임대형 스마트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스마트팜 모습

스마트팜에서 자라는 방울토마토
스마트 원예 단지 조성
맞춤형 기반 시설 지원
KRC는 노후하고 영세한 재배 시설을 이전, 집적화하거나 신규로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에 기여하는 스마트 원예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5개 지구에서 59ha 규모의 스마트 원예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경남 창원 등 4개 지구는 지난해에 이어 사업을 지속하고, 전남 고흥 지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스마트팜 부지 정지, 용수, 전기, 도로, 오폐수 시설 등 필수 기반 시설을 지원해 원예작물 생산 스마트팜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환경 제어와 정밀 계측 데이터를 적용한 딸기 스마트팜
청년농 경영 실습 임대 농장,
비축 농지 활용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청년농의 스마트 영농 기술 습득을 위해 신규 임대 농장을 조성하고 있다. 전국 11개 지구(약 2ha)에 임대 농장을 조성 중으로, 이 중 충북 영동 등 10개 지구에선 지난해에 이어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조성이 한창이다. 한편, KRC 소유의 비축 농지에 스마트팜을 조성한 후 최대 20년까지 청년농에게 임대해 영농 정착을 돕는 비축 농지 임대형 스마트팜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충북 음성, 전북 군산 등 7개 지역에 약 5ha 규모를 조성했으며, 올해 경기 안성, 경북 상주 등에 6ha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확대 조성되는 임대형 스마트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