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웰니스

폭염 속 꿀잠 보장
숙면을 부르는 스트레칭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더위로 지친 몸을 이완하는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잠들기 전 단 5분만 투자해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글 임산하 일러스트 김가빈 참고 도서 <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박서영, 비타북스)
  • 더위로 인한 부종 없애는다리 풀어주기
    기온이 올라가면 체내 혈관도 확장되므로 다리가 쉽게 붓는다. 다리 부종은 몸의 피로감을 증가시킨다. 오래 걷고 앉아 있느라 고생한 다리를 풀어주자.
    HOW-TO

    1바닥에 앉아 가능한 만큼 다리를 쭉 뻗으며 상체를 곧게 편다.

    2골반의 균형을 잡고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이때 무릎이 접혀도 좋으니 골반의 중립을 유지하는 데 집중한다.

    3등과 다리 후면의 자극을 느낀다. 10회 호흡.

  • 신체 유연성 되찾는허리 좌우로 움직이기
    하루 종일 활동한 몸은 피로와 긴장으로 딱딱하게 굳어 있다. 게다가 몸을 처지게 하는 무더위에 신체 유연성도 떨어져 있을 것이다. 허리를 움직여 몸의 안정성을 강화하자.
    HOW-TO

    1양발을 모으고 서서 가슴을 펴고 양 손바닥을 맞댄 채 머리 위로 올린다.

    2마시는 숨에 등을 곧게 펴고, 내쉬는 숨에 상체를 옆으로 기울인다.

    3이때 허벅지 안쪽에 힘을 주고, 골반이 옆으로 밀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좌우 10회 반복.

  • 경추의 안정감 높이는짧은 목 늘이기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으면 경추의 힘이 약해진다. 이는 거북목 증후군을 부르고, 잠을 자도 피로하기만 하다. 여름철에는 경추 근육이 쉽게 굳기 때문에 이완이 필수다.
    HOW-TO

    1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모아 뻗는다.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긴다.

    2팔꿈치로 바닥을 짚은 뒤 옆구리에 붙이고 주먹을 쥐어 위로 올린다.

    3마시는 숨에 가슴을 천장으로 들어 올리면서 정수리가 바닥에 닿게 한다. 그 상태를 유지하며 숨을 내쉰다. 10회 반복.

  • 피로해진 몸이 가벼워지는누워서 굽은 등 펴기
    여름철 실내외 급격한 온도 차는 몸을 경직시킨다. 이때 몸을 늘려주면 굽은 등도 펴지고, 어깨나 목의 통증도 사라진다. 한결 개운해진 몸으로 다음 날 상쾌한 아침을 맞아보자.
    HOW-TO

    1쿠션을 등 밑에 깔고 누워 양팔을 머리 위로 뻗는다. 이때 배의 힘을 완전히 뺀다.

    21분간 호흡한다.

    3쿠션 위치를 목까지 5단계로 나눠 조금씩 이동시킨다. 단계마다 1분간 호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