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웰니스

졸음 방지
귀성길 스트레칭

꽉 막히는 추석 귀성길.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감이 몰려올 때는 근육의 긴장을 푸는 스트레칭이 필수다.
차 안에서 앉은 자세로도 쉽게 할 수 있는 최적의 스트레칭.
글 임산하 일러스트 김가빈 참고 도서 <기적의 속근육 스트레칭>(윤제필, 비타북스)
  • 목의 부담감을 줄이는고개 옆으로 누르기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목이 뻣뻣하게 굳기 마련이다. 이는 목 주변 근육이 뭉치기 때문인데, 심한 경우 두통이 따른다. 목 근육을 이완해 어깨도 함께 풀어주자. 머리가 맑아지는 건 덤이다.
    HOW-TO

    1의자에 앉아 허리를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2왼쪽 손바닥을 의자와 엉덩이 사이에 넣어 고정한다.

    3오른손을 머리 위로 넘겨 왼쪽 귀 위에 댄 다음 오른쪽으로 지그시 눌러 1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 몸의 긴장감을 낮추는머리 젖히기
    운전을 오래 하면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거북목이 될 수 있다. 거북목은 뒷목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몸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때는 딱딱하게 굳은 경추를 풀어주어 목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야 한다.
    HOW-TO

    1무릎을 모으고 앉아 허리를 세운다.

    2양손의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이 목 중앙의 움푹 들어간 곳에 맞닿도록 목을 감싼다.

    3목을 최대한 뒤로 젖혀 1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이때 허리에 힘을 주고 목만 젖혀 등으로 힘이 분산되지 않도록 한다.

  • 어깨관절을 풀어주는등 사선으로 늘이기
    구부정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담이 결린 듯 어깻죽지에 통증이 생긴다. 어깨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근육 이완이 필수. 등도 쭉 펴지므로 피로도도 한층 완화된다.
    HOW-TO

    1허리를 세워 앉은 뒤 왼손으로 오른쪽 어깨를 잡고, 오른손으로 왼쪽 겨드랑이 아래에 위치한 갈비뼈를 잡는다.

    2허리는 고정한 채 왼손에 힘을 주어 몸통을 왼쪽 아래 방향으로 당긴다.

    3오른쪽 날갯죽지가 당겨지는 것을 느끼며 1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 허리 안정성을 높이는가슴 젖히기
    좁은 차 안에서는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신체 유연성이 떨어져 몸도 경직된다. 가슴과 복부, 흉추가 굳으면 허리의 안정성도 낮아진다. 상체 근육을 풀어주고 바르게 앉아 있을 힘을 얻자.
    HOW-TO

    1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세우고, 양손을 깍지 끼어 뒤통수에 댄다.

    2등을 구부렸을 때 가장 높이 튀어나오는 부위를 등받이에 대고, 팔꿈치를 좌우로 벌리며 가슴을 젖힌다.

    3허리를 최대한 세우고 날개뼈와 어깨 사이의 근육을 늘이며 1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