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웰니스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시린 손발 따뜻하게 하는 스트레칭

손발이 시리고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겨울,
가볍게 움직이며 수족냉증에서 탈출하는 법.
글 임산하 일러스트 김가빈 참고 도서 <하루 30초 짬짬이 스트레칭>(노현호, 넥서스BOOKS)
  • 자율신경계 균형을 잡아주는고양이 자세
    근육의 수축과 이완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원활하게 한다. 또 피로해진 근육을 풀어줘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건 덤이다.
    HOW-TO

    1바닥에 엎드려 고양이 자세(네발 기기 자세)를 취한다.

    2코로 숨을 들이마셨다 입으로 세게 내뱉으면서 등과 엉덩이를 둥글게 만다.

    3천천히 코로 숨을 다시 들이마시면서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숨을 세게 내뱉어야 등과 허리가 충분히 이완·수축된다. 3회 반복.

  • 전신을 따뜻하게 하는몸통 털기
    손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가 차가우면 신경 반사로 인해 수족냉증이 심화될 수 있다. 유산소운동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HOW-TO

    1팔을 높이 들어 올리면서 위로 폴짝 뛴다. 구령을 넣으면서 자연스럽게 호흡한다.

    2상체를 숙이며 팔을 무릎 아래로 턴다.

    3엉덩이를 들고 무릎을 펴면서 반동을 이용해 팔을 엉덩이 뒤까지 올려 턴다.
    3회 반복.

  • 혈액순환 원활하게 하는다리 풀기
    중력으로 인해 다리에는 혈액이 고인다. 손발 같은 말초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 냉기를 느낄 수 있다. 다리를 스트레칭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신체의 여러 부위에 힘이 고루 전달되어 좋다.
    HOW-TO

    1 양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리고 서서 왼발을 앞으로 뻗어 계단에 걸친다.

    2골반의 수평을 유지하고 자세를 잡는다.

    3양손으로 왼발 엄지를 잡고 살짝 당기면서 상체를 숙인다. 코로 숨을 들이마셨다 입으로 내쉬기를 10회 반복한다.

  • 일상 스트레스 풀어주는누워서 무릎 올렸다 내리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한다. 이때 심신을 이완하는 것이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코어에 안정감을 주는 간단한 동작으로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HOW-TO

    1편하게 누워서 왼쪽 발목으로 오른쪽 무릎을 감싼다.

    2코로 숨을 들이마셨다 내쉬면서 오른쪽 무릎을 10초간 바닥에 붙인다. 이때 골반이 흔들리지 않게 복부와 허리에 힘을 준다.

    3반동을 주어 무릎을 튕겨 올렸다가 내린다. 10회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