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HOW 1
나보다는 타인에게 집중 또 집중
공감으로 천냥 빚을 갚는다
나보다는 타인에게 집중 또 집중
공감으로 천냥 빚을 갚는다
A는 종종 대화가 어렵다고 느낀다. 상대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이 다를 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감하기 때문. 며칠 전에는 동료가 갑자기 고민이 있다며 연애 문제를 털어놨다. 들어보니 동료 애인의 마음도 이해되는 구석이 있어 “그렇게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HOW-TO
“혹시 너 T야?”라는 말을 들었다면, 나의 대화 태도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감성보다 이성에 집중하는 T 성향이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그런 질문을 했다는 건 지금 대화에서 당신의 대답이 상대에게 제대로 가닿지 않았다는 뜻. 공감이 필요한 상대에게 해결책만을 제시한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보자. 그리고 ‘맞다’, ‘틀리다’는 식의 결론은 자칫 평가처럼 들릴 수 있어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다. 그럴 때는 “네 말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건 어때?”라는 식으로 보다 신중하게 말을 골라보자. 세상이 무너지는 일이 아니라면 차라리 침묵을 택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