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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농정산책

  • 제목 흙사랑 물사랑 8월호 CEO메시지 - 농촌으로 떠나는 리프레시 여행
  • 작성자 김예나
  • 조회수 407
  • 전화번호 061-338-5097
  • 작성일 2021-07-29

농촌으로 떠나는 리프레시 여행


  잠잠해질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재유행 국면에 접어들면서 의료진들의 번아웃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번아웃은 과도한 근무량으로 피로가 쌓여 어느 순간 모든 것에 무기력, 의욕상실, 불안감을 느끼는 현상을 말합니다. 1974년 미국의 심리학자가 번아웃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이래 사회 문제로 논의되어 오다가, 이번 코로나 사태로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업무가 급격히 가중되며 다시 논란이 된 것입니다.

  사실 번아웃은 의료 현장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지난해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의 70%이상이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현대 사회에 대한 철학적 에세이로 유명한 한병철 교수의 책 피로사회에서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착취하다가 번아웃을 겪고 우울증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개인의 직무 스트레스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좋은 휴식을 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는 여행을 통해 소진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임에도 여행을 떠나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잠시 일터를 벗어나 나를 돌보는 휴식은 중요합니다. 요즘에는 코로나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기 어려운 만큼, 야외의 자연을 찾아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도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여행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학생 단체체험 위주의 농촌여행에서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있습니다. 흙사랑 물사랑 독자 여러분께서도 이번 휴가는 농촌으로 리프레시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동안의 업무와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치유이자 힐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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