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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100년·미래로 100년, 농어촌의 행복을 위해 한국 농어촌공사는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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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농정산책

  • 제목 흙사랑 물사랑 9월호 CEO메시지 - 기후변화 코드레드, 모두의 행동이 필요한 때
  • 작성자 김예나
  • 조회수 554
  • 전화번호 061-338-5097
  • 작성일 2021-09-01

기후변화 코드레드, 모두의 행동이 필요한 때


  9월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의 시작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예부터 추석은 한해 농사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음에 감사하는 날이지만,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기까지 올해도 우리 농어촌에는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이례적으로 짧았던 여름장마에 이어 기록적인 폭염, 태풍 등으로 농업용수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갈수록 강해지고 더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평균 온도가 2040년까지 1.5도 이상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3년 전 발표한 예측치보다 무려 10년이나 빨라진 것인데, 지구 온도가 1.5도만 뜨거워져도, 올여름 같은 폭염은 과거보다 8.6, 집중호우는 1.5, 가뭄은 2배나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에서는 기록적인 폭염과 산불이 계속된 반면,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에서는 홍수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나와 상관없는 얘기도,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변화에도 안전한 농어촌을 만드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수지의 물그릇을 키우고, 수로를 더욱 확장하며 연계하는 등 변화된 기후 여건 속에서도 농업기반시설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물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ESG경영을 선포하고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탄소감축, 농어촌 생태복원 등 농어촌 환경보전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발표된 IPCC의 기후변화 보고서를 보고 기후위기에는 백신도 없다.”라고 논평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한 우리 모두의 행동 변화가 필요한 때인 만큼, 한국농어촌공사도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을지라도, 농어촌의 안전을 지키고 행복을 만들어가기 위한 공사의 노력에 흙사랑 물사랑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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