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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비우고

모듈러 라이프

개인의 취향을 담은 흔적
소품 인테리어

공간은 우리의 감정을 끌어올리고 더 나아가 삶을 변화시킨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한 셈. 개인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은 소품 인테리어로 공간을 채우는 것은 어쩌면 자신만의 삶을 오롯이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가 아닐까.

Interior Accessories 1

패브릭으로 포근함을

패브릭 인테리어는 간단한 작은 소품과 침구 등을 변경함으로써 드라마틱하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사계절 언제라도 사용해도 좋지만 소재를 달리하면 표현이 달라진다. 여름에는 리넨과 라탄으로 경쾌하고 시원함을 스타일링했다면, 겨울에는 울, 퍼, 니트, 펠트 등으로 공간의 변화를 시켜 보자. 겨울의 대표적인 패브릭 소품인 블랭킷, 쿠션, 커튼, 러그 등을 이용한다면 더욱 포근하고 따뜻한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

Interior Accessories 2

인테리어의 꽃, 조명의 은은함

흔히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것은 조명이라고 한다. 조명에 따라 공간의 감각과 감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빛의 색감과 밝기는 공간의 온도를, 디자인과 위치는 밀도를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개인의 취향이 오롯이 담긴 인테리어로 내가 원하는 분위기의 빛을 조형할 수 있다. 미드센추리모던 무드의 조명은 인상적인 곡선의 디자인과 독특한 색감으로 공간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빈티지 조명은 오브제 자체가 감각적이다. 불을 켜지 않아도 인테리어가 된다. 조명을 켜면 은은하고 따스함으로 공간을 채울 것이다.

Interior Accessories 3

나 다움의 감성, 아트 포스터

개인의 취향을 손쉽고, 저렴하게 부담 없이 나타내고 싶다면 아트 포스터를 추천한다. 작품의 고유한 감성은 아트 포스터의 무드를 만든다. 영화의 장면, 일러스트, 사진, 명화까지 다양한 종류와 재질의 아트 포스터는 저마다 독특한 분위기로 공간의 포인트를 준다. 컬러의 선정도 중요하다. 공간과 겉도는 색상이나 너무 강한 채도 보다는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면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컬러가 좋다. 잔잔한 컬러는 공간에 차분함과 정적인 분위기를 담고, 사진과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공간에 또 다른 매력을 풍긴다.

취향으로 만나는 온기 가득한
인테리어 편집숍

1 무드

자연의 향을 머금다

Ⓒ @camusur

향은 몸과 마음을 평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망원시장 근처에 있는 무드는 캔들 소품 편집숍으로 둥근 캔들부터 큐브, 테라보 스타일, 팬톤 컬러, 그러데이션 컬러 등 여러 타입의 캔들을 매한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스톤 캔들이다. 쉽게 지나치는 돌을 소재로 가져와 본성의 그대로 표현한 디자인으로 자연의 모습이 모두 다르듯 스톤 캔들의 자인도 제각각 다르다. 일상의 마음을 느긋하고 편안하게 하는 파우더리 향의 ‘스파’부터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세이지의 조화가 매력적인 우디향의 ‘씨솔트’, 허브향으로 신선한 느낌의 향인 ‘로’ 등 자연의 음을 담은 다양한 향의 스톤 캔들이 있다. 이외에도 나무, 유리, 도자로 만든 캔들 홀더와 코스터도 구매할 수 있다.

서울 마포구 포은로8길 16

2 제인마치메종

리빙 편집숍에서 보물찾기

Ⓒ @janemarch_ok

서울 성수동의 제인마치는 아담한 파리의 골목에 있는 소품숍에 와 있는 듯한 향수를 건넨다. 이곳은 라이프스타일 디렉터인 정제옥 대표가 프랑스와 영국, 일본의 마켓에서 선별해 온 제품을 비롯해 국내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다양한 제품이 자리한다. 하나뿐인 핸드 드로잉이 담긴 세라믹, 프랑스를 상징하는 블루·화이트·레드로 포인트를 준 오브제와 심플하고 정감 있는 작은 정원 등 독특하고 고전적인 다양한 디자인 오브제가 가득하다. 공간은 새것처럼 반짝이지 않고 빈티지 함이 느껴져 가정집에 온 것처럼 아늑하다. 붐비지 않은 길가에 있어 여유로움을 더하는 것은 덤. 설렘과 여유가 혼합된 공간이다.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3길 8
@janemarch_maison

3메종 키티버니포니(KBPⓇ)

패턴의 자유로움

Ⓒ 메종 키티버니포니(KBPⓇ)

키티버니포니는 감각적인 색상과 패턴의 홈&리빙 패브릭 디자인으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편집숍이다. 합정동의 오래된 주택을 리노베이션해 새롭게 증축한 곳으로, 따스한 나무의 느낌을 살린 우드 인테리어의 공간이다. 매장이나 사옥이 아닌 햇살을 듬뿍 받은 집처럼 포근함을 선사한다. 1층은 키친, 백과 파우치, 작은 소품들과 키즈 아이템이 2층은 커튼과 베개, 쿠션 등 홈 패브릭 소품이 가득하다. 내부 디자인 연구소 1994 textile design lab에서 키티버니포니를 위한 꾸준한 패턴 개발과 연구를 병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 디자이너, 예술가들이 협업해 패브릭 제품을 만든다. 아버지로부터 이어진 기술력과 디자인 개발이 합쳐진 결과로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5길 33-16
@kittybunnypony

4스페이스 로직

모듈러 라이프스타일의 절정

Ⓒ 스페이스 로직

스페이스 로직은 가구를 만드는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며,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 양식의 가구들이 입점된 가구 인테리어 쇼룸이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세계 최초의 모듈 가구 브랜드 USM의 제품이 다양하기 때문. 1965년 탄생한 세계 최초의 모듈러 가구인 USM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공간 곳곳에 필요한 단순하고 실용적인 가구를 만들며 가구가 지닌 기존의 개념을 뒤엎으며 수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외에도 10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가구 브랜드이자 세계 유일무이한 캐비닛 디자인을 선보이며 네덜란드 디자인의 아이콘이자 베스트셀러 가구로 등극한 파스토에의 다양한 제품 등을 비롯해 공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모듈 가구부터 베스트 셀러 아이템 등이 다양하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14-1
@spacelogickorea

정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