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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없이 무한 여행

흙과 물로 빚는

의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통합 문화 공간

국립농업박물관

조선 정조 때 조성된 ‘축만제(祝萬堤)’ 일원에 국립농업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우리 삶의 근간인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곳으로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거리가 관람객들을 반기는 곳이다. ‘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하며 지어진 당대 최고의 저수지, 그 상징적 공간에 움튼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농업관 1·2

농업관은 농업의 기원부터 미래의 모습을 땅·물, 종자, 재배, 수확, 저장·가공, 운반·유통, 미래농업 등 9가지 핵심 주제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함께 전시된 400여 점의 농업 유물과 쟁기, 트랙터, 드론, 거름지게 체험은 관람객이 농경문화와 농업기술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린이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벼농사가 이뤄지는 여러 공간을 모험하듯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관 1’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학습할 수 있는 ‘어린이관 2’, 그리고 수확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아기농부’로 꾸며져 있다. 입장 및 관람은 예약과 현장 대기를 통해 이루어지며, 회차당 사전 예약 인원 40명과 현장 대기 인원 15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식물원 및 수직농장

식물원은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는 250여 종의 식물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물고기 양식과 농작물 재배를 결합한 아쿠아포닉스 농법, 클로렐라 수직정원 등 친환경 순환 농법 기술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수직농장에서는 약 70m 구간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해 신선한 채소를 재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식문화관 및 야외체험시설

교육동 1층에 있는 별관인 식문화관에서는 한식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그 옆의 교육실에서는 요리강좌, 농업특화교육 등 다채로운 체험형 농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야외체험시설은 계절별로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여 농촌 경관을 재현하고, 작물이 실제 논·밭에서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편집실 사진·자료 제공 국립농업박물관 전시소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