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의 새로운 얼굴, 5급·6급 신입사원 입문교육이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약 3개월에 걸친 채용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KRC의 가족이 된 이들의 얼굴에선 설렘과 함께 힘찬 의지가 엿보였다. KRC에 첫 발을 내딛은 신입사원들의 입문교육 현장으로 찾아가 보자.
지난 1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전라남도 나주의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KRC 신입사원 입문교육이 진행됐다.
226명(5급 175명, 6급 51명)의 신입사원들은 서류, 필기, AI면접, 대면면접 및 인적성검사 통과 및 최종합격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채용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KRC의 새 가족이 됐다.
5일 동안 온라인과 대면으로 병행한 입문교육은 농어촌·농어업 및 공사 사업의 이해, 조직적응을 위한 팀워크 실습 등 기본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신입사원 마인드셋, LIFO 강점 진단&실습, 팀워크심화 협력게임 등 실습 프로그램은 신입사원들 간의 팀워크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기회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5급·6급 신입사원 입문교육에는 이병호 사장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고 내실 있는 대화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또한, 공사가 추구하는 지향점과 가치를 비롯해 신입사원으로서 요구되는 자세에 대해 강조하며 신입사원들에 대한 기대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병호 사장은 “우리 공사는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인 기후위기, 지역소멸, 탄소중립 문제를 다루는 세계 최고의 공기업을 목표로 사회, 지구, 문명을 위한 공익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며 “우리 공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공공데이터 등의 개방을 확대함은 물론이며 공사의 모든 분야에 첨단 과학기술 접목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쓰는 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 도전한 끝에 합격했습니다.
꼭 들어오고 싶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꿈은 석사로 KRC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첫 월급을 어디에 쓸지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옷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두 번의 실패 끝에 합격해 성취감이 더욱 높습니다.
회사의 가치관이 저와 꼭 맞는 것 같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원증을 목에 걸고 동기들과 커피를 마셔보고 싶습니다.
첫 월급은 가족들과의 식사에 쓰겠습니다.
입사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잘 적응을 할지, 잘 배울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잘하겠습니다. 민원 업무도 잘 해결해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가득합니다.
첫 월급으로는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도 선물할 예정입니다.
글 최민지 사진 김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