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공문서 작성법
“자연스러운 표현 사용하기”
정부 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작성하는 문서는 기관과 국민 사이의 의사소통 수단이 되므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정확하게 써야 한다. 어려운 용어, 낯선 외래어·외국어, 상투적인 한자어를 남용하거나
줄임말(약어), 전문용어를 설명 없이 쓰면 의사소통을 방해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
또 내용을 이해하려고 시간과 노력을 더 들여야 하므로 경제적이지 않다. 따라서 공문서를 쓸 때는
어문 규범에 맞춰 우리말다운 자연스러운 표현을 써야 한다.
1. 어려운 용어 대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쓴다.
보기
- 사용료를 일할 계산 하여
- 실험용 차폐 시설을 신축하려고
- 보행자용 통로암거를 설치
- 내구연한 설정
- 발판을 2106개소에 설치하고
권장표현
- 사용료를 날짜 계산 / 날수 계산 하여
- 실험용 가림 시설을 신축하려고
- 보행자용 지하 통로 / 도로 밑 통로를 설치
- 사용 가능 햇수 설정
- 발판을 2106곳/군데에 설치하고
2. 줄임말 사용은 되도록 줄이고, 불가피하게 써야 할 때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보기
- R&D 과제 발굴
- 수익을 예측할 수 있는 BM을 보유
- with 코로나 시대의
- 1인(人)/1주(週) 선정
권장표현
-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 수익을 예측할 수 있는 사업 모델(BM)을 보유
- 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의
- 매주 한 명씩 선정
3. 낯선 외래어나 외국어를 남용하면 의미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워 전달력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한 쉽고
친숙한 우리말로 표현한다.
보기
- 혁신 마스터 플랜을 수립 중
- 온택트 로 열리는 축제
- 교통 약자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 필요
- 미래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사업 계획서를 다운받아 사용
권장표현
- 혁신 기본 계획 / 종합 계획 을 수립 중
- 영상 대면 / 화상 대면으로 열리는 축제
- 교통 약자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범용 디자인 도입 필요
- 미래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 사업 계획서를 내려받아 사용
4. 어려운 한자어를 남용하지 않는다.
보기
- 확인서 발급에 따른 편의성을 제고함
- 허가를 득하여
- 타 지자체 또는 기관
- 생기는미숙지로
- 불인정될 수 있음
권장표현
- 확인서 발급에 따른 편의성을 높임
- 허가를 받아/얻어
- 다른 지자체 또는 기관
- 숙지하지 않아 생기는
- 인정되지 않을 수 있음
5. 외국어를 번역한 느낌이 나는 표현을 피하고 우리말다운 자연스러운 표현을 쓴다. 과도한 피동이나
사동 표현을 쓰지 않는다.
보기
- 내외부 사정에 의해 변경될
- 일부가 도로로 사용 중에 있으나
- 서명은 제출에 갈음합니다
- 공동체 활동의 경험 있는
- 단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
- 통풍과 환기를 시켜야 한다
권장표현
- 내외부 사정으로 변경될
- 일부가 도로로 사용되고 있으나 / 일부를 도로로 사용하고 있으나
- 서명은 제출로 대신합니다
- 공동체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 공동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 단체에 필요한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
- 통풍과 환기를 해야 한다
정리 편집실 참고자료 국립국어원 〈쉬운 공문서 쓰기 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