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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가 머무는 풍경

농업용수가 머무는 풍경

농업용수가 머무는 풍경 / 김진수 / 라비북스

《농업용수가 머무는 풍경》은 농업 관개용수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진수 충북대 지역건설공학과 명예교수가 펴낸 책이다.
이 책은 ▲수리시설의 역사 ▲논 ▲수리시설의 기술 및 디자인 ▲어메니티 및 환경 ▲수자원 ▲문화 등 6부로 구성돼 있다. 농업용수는 비단 농사에만 쓰이는 게 아니라 지명에 영향을 주거나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1부 ‘수리시설의 역사’에선 호서(湖西), 호남(湖南) 지명을 만든 충북 제천 ‘의림지’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농업용 저수지로 알려진 전북 김제 ‘벽골제 유적’ 등을 소개한다. 2부 ‘논’에서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양재천변 벼농사 학습장부터 구들장 같은 평평한 돌을 사용해 논 토층을 만든 전남 완도 ‘구들장 논’까지 살펴본다. 이뿐만 아니라 전북 익산 금마저수지에서 열리는 익산서동축제와 서울 강서구 마곡문화관 같은 곳을 통해 농업용수의 문화적 가치를 조망한다.
농사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물. 하지만 강, 호수를 보며 농업용수라는 개념을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고화질 사진과 국·영문 설명으로 늘 가까이 있던 농업용수의 존재와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