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5년 설립된 환경부 산하 담수생물 전문 연구기관으로 담수생물자원 연구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물자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증대시키는 전시·교육·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Info
경상북도 상주시 도남2길 137 (도남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시관은 안내센터와 편의시설, 특별전시실이 위치해 있는 지상 2층과 상설전시실로 이루어진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3층 제1 전시실은 “생명의 소중함과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한 전시실로 각종 동·식물 표본을 살펴볼 수 있고,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종 다양성, 유전자 다양성, 생태계 다양성 등과 관련된 정보를 학습할 수 있다.
제2 전시실은 “살아 숨 쉬는 낙동강”을 주제로 한 전시실로 낙동강 유역의 식물, 균류, 플랑크톤, 곤충,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어류, 습지, 조류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표본과 모형이 전시되어 있고, 표본 제작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특별전 〈안녕, 소중한 논!〉을 5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 특별전은 모내기철부터 추수 후 겨울철까지 계절별로 찾아오는 다양한 새들, 그리고 생물들에게 풍부한 먹이자원과 쉼터를 제공하는 논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인형 탈과 보드게임을 이용한 체험 놀이, 자연 상태에서 살아가는 새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박제와 실물모형(디오라마, Diorama) 관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글편집실사진·자료 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