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사랑물사랑 2023.6월호 웹진 타이틀 風光明媚(풍광명미) The Scent of Summer

늦은 봄날의 산책 담양 죽녹원과 명옥헌원림

산책이라고 다 같은 산책이 아니다. 여덟 개의 이름을 가진 죽녹원 산책로는 우리를 ‘주제가 있는 산책’으로 안내하고, 오래된 정자와 배롱나무의 조합이 환상적인 명옥헌원림은 우리에게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허락한다. 늦은 봄날, 여행 같은 산책, 산책 같은 여행이 되어줄 담양 죽녹원과 명옥헌원림을 찾았다.

시설물 안전의 새로운 기술가치를 창조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진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진단본부는 지난 1995년 「안전진단전문기관(종합)」으로 인증된 공공기관입니다. 지난 110여 년간 축적된 농어촌 개발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중요 시설물의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유러피안 채소 농장 중심의 플랫폼 사업을 꿈꾸다 하래원 김형래 대표

딸기부터 유러피안 채소까지, 선택하는 작물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하래원 김형래 대표. 그의 성공은 시장의 변화를 한발 앞서 예측하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는 이제 삭막한 도시에서 벗어나 힐링하고 싶은 현대인들의 니즈에 따라 유러피안 채소 농장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국농어촌공사, 꿀벌 귀환 캠페인으로 ESG경영 확산 外

한국농어촌공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꿀벌 귀환 캠페인’을 확대 진행한다. ‘꿀벌 귀환 캠페인’은 농작물 작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꿀벌 실종 문제를 인식하고, 꿀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등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공사에서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국민 모금 및 밀원수 식재에 이어 올해는 캠페인 내용을 확대하여 ▲화분 매개용 벌통 임대 ▲밀원수 식재 ▲미래세대 교육 등 3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화분 매개 전용 벌통 임대와 밀원수 식재·분양을 위해 나주배원예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벌통 인공수분이 어려운 취약 농가(고령농 등)를 대상으로 250여 통의 벌통 임대를 지원하였다. 또한 ‘식목일 행사’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하여 전국 각지 청사 내 1천여 그루의 밀원수 식재 및 공사 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꿀벌의 가치에 대해 알리는 교육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해나가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해야 할 일, 보아야 할 무엇을 떠올리노라면 문득 떠남을 떠올린다. 미리 계획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울 날들을 위해 <흙사랑 물사랑>이 나섰다.

늦은 봄날의 산책 담양 죽녹원과 명옥헌원림

오늘 떠나는 이 도시, 담양

늦은 봄날의 산책
담양 죽녹원과 명옥헌원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담양호

이 도시, 저수지 이야기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담양호

담수생물자원의 보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흙과 물로 빚는

담수생물자원의 보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 세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가는 한국농어촌공사의 활약을 만나보세요.

완전히 채워지지 않아도 즐거운 삶이 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향해 두려움 없이 도전할 때, 더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함께할 세상을 꿈꾸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조언을 건네는 이들도 있다. 작지만 확실한 그들의 행복을 만난다.

무엇이든 보고 싶고 읽고 싶을 때, 머리를 뜯는 고민보다 마음을 달래는 즐거움이 필요할 때, 머리를 비우고 느긋이 볼 만한 읽을거리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