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본부는 전국 최초로 어촌·수산·해양 분야 시범조직인 해양수산지원센터를 지난해 8월 1일 신설하였습니다. 센터는 어촌 업무 전문성 강화와 현장 밀착형 사업추진을 위해 동해안에 소재한 강릉지사에 위치해 있으며, 초대 센터장인 이동철 센터장은 강원도 환동해본부장, 강원귀어귀촌지원센터장 등 해양수산분야에서 4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어촌전문가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과 실질적인 지방분권 보장을 지원할 “강원특별자치도 전문가 자문단”으로 활동 중이며,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 공동대표, 한국수산회 자율관리어업 분쟁조정위원 등 농림부와 해수부를 아우르는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본사 어촌수산처와 영북지사 어촌수산부 등 어촌관련 조직을 지원하여 어촌사업 수주확대와 신규사업 발굴을 이끌고 있습니다.
선 수행된 우리 공사 농촌사업과 정책개발 등을 벤치마킹하여 해양수산개발에 적용하는 한편, 어촌특화지원센터와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신규 영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만 할 수 있는, 우리 공사라서 가능한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한국농“어”촌공사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2023 강원어촌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공사가 주최하여 특별자치도 시대에 맞는 강원어촌의 도전과 혁신을 위한 전문가 제언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150명의 참석자가 강원어촌육성에 대한 강렬한 지지를 표하는 기회였습니다.
우리 공사가 농촌에만 집중된 업무를 한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해양수산부 서기관, 한국수산회,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쌓고 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공사의 어촌분야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 등 사업수주에 있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경쟁구도에 놓일 수밖에 없는 한계성을 넘어 상생협력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해양수산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지역협력관 제도, 각 기관의 역할이 특화된 컨소시엄 등 중앙조직적 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공사주도의 강원도 어촌·해양·수산·양식분야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대외적 현안을 즉각 논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강원본부 해양수산지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전국으로 센터를 확대하고, 동해안(강원, 경북) 해양수산사업에 우리 공사 환동해지역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촌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리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