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농어촌 뉴딜 전략으로 농어촌 미래발전 견인

KRC는 온라인으로 올해 경영방향을 공유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그린 중심으로 사업체계를 혁신해 농어촌을 한국판 뉴딜의 핵심공간으로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KRC는 스마트 생산기반체제와 ICT를 활용한 과학적 물관리, 저탄소 에너지 개발 등을 확대하기 위해 수립한 「KRC 농어촌 뉴딜전략」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디지털과 그린을 접목한 미래형 생산기반 모델
KRC는 우선 쌀 이외의 곡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식량안보의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해, 단일작물 중심 농지에서 다품목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농지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생산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어촌 성장 육성
KRC는 고령화와 공동화, 도농 간 소득격차로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장하고, 맞춤형 농지지원으로 고령농의 안전한 은퇴와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위해 농지지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현장조직 활성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향상
KRC는 현장 조직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리 조직을 슬림화한 데 이어, 올해는 본사 인력 150명을 추가로 현장부서에 배치해 공공 서비스 개선과 및 사업 실행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단위 자율 책임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업 발굴과 경영관리체계로 최적화된 농어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02.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6월까지 연장

KRC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KRC 소유의 부동산 임대료(주거, 영농임대 제외)를 50% 인하한다. KRC는 코로나19 초반인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소상공인 중소기업 230개 업체에 대해 약 9억 원의 임대료를 감면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올해는 KRC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고 있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월에서 6월까지 최대 6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하는 동시에 지난해 수준으로 임대료를 동결할 계획이다.

03. 울진 해양치유센터 건축설계 공모

KRC는 지역특색을 반영한 해양치유자원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월 21일부터 2월 19일까지 울진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의 건축설계 제안을 공모한다.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은 울진군의 대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건강관리 및 휴양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거점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계 공모는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 사무소를 개설한 업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04. 중·소규모 저수지에 치수능력확대사업 추진

KRC가 저수지 붕괴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국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해 중·소규모 저수지에 대한 치수능력확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2013년부터 유역면적 2,500ha, 저수용량 500만㎥ 이상인 대규모 저수지에 대해서는 치수능력확대사업을 시행해왔으나, 기후변화로 재해가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면서 중·소규모 저수지도 치수능력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중·소규모 저수지 하류부 집단 주거지역 또는 문화재 등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