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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기에 한계란 없다. 다양한 취미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 덕에 유희의 문이 활짝 열렸다. 온라인에서 내 취향에 꼭 맞는 취미를 고르면 준비물 일체를 집으로 배송해주니, 혼자서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놀 수 있다. 답답한 일상에 한 줄기 위안이 절실한 요즘, 취미박스로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보자.
천과 실과 바늘, 세 가지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할 있다. 프랑스자수는 풍부한 색실로 생동감 넘치는 수를 놓는다는 점이 특징. 한 땀 한 땀 꿰매는 작업은 꽤나 많은 수고를 필요로 하지만, 씨실과 날실 속에 나만의 감각을 입히다 보면 복잡한 마음은 사라지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나날이 숙련되는 손기술로 일상을 아름답게 수놓아보자.
스크래치 아트는 알록달록하게 색칠한 그림을 검은색 크레파스로 덮은 후, 뾰족한 물체로 긁어내 그림을 그리는 방법.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선택해 스크래치펜으로 한 획씩 긁어내 풍경을 완성한다. 천천히 밑그림을 따라 그리다 보면 뉴욕의 밤하늘과 런던 빅벤이, 그리스 산토리니 풍경과 서울 경회루의 야경이 환하게 불을 밝혀줄 것이다.
가죽공예는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물건도 많은 편이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최근 접근성이 낮아졌다. 초보자도 ‘집콕’하면서 카드지갑, 파우치, 플랫백 등을 만들 수 있는 DIY 패키지가 나온 것. 쓸수록 멋을 더하는 가죽 소재에 마음을 빼앗겨본 적이 있다면 도전해보자.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동영상 설명서도 첨부했다.
그냥 봐도 멋지고, 불을 켜면 더 멋지다. 마음까지 밝혀줄 페이퍼커팅 무드등은 초보자도 두 시간이면 완성할 수 있다. 사각사각 종이를 스치는 칼질 소리와 함께 점점 완성되는 작품을 보며 만족감이 차오른다. 커팅을 완성한 후 층층이 쌓아 입체로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다. 내 손으로 만든 조명이 얼마나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주는지는 불을 켜봐야 안다.
손 씻을 일 많은 요즘, 화학성분으로 범벅된 비누 대신 직접 만든 천연비누로 세정과 영양을 한 번에 해결해보자.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은 천연비누는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과 허브 등을 사용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환경에도 이롭다. 올인원 키트 속 재료로 피부를 재생하고 환경도 지키는 ‘일거양득 뷰티케어’는 알고 보면 놀랄 만큼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