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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업무를 책임지는
서산태안지사의 스페셜리스트

서산태안지사 고객지원부 윤새하 사원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산태안지사 고객지원부에 근무하고 있는 윤새하입니다. 2019년에 입사하여 서산태안지사에 발령받아 자산관리 및 사용허가 계약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처음 서산태안지사로 발령받았을 때 어떠셨어요?


낯선 타지에서 일하게 된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대학생 때도 본가인 경기 안양에서 통학을 했기에 가족과 온전히 떨어져 지내는 게 처음이라서 더 걱정되었던 것 같아요.

한 가지 신기한 일이 있는데요. 나주에서 입사 면접을 보고 올라오는 길에 언니와 함께 짧은 여행을 했는데, 그때 서산을 잠깐 들러 구경했었거든요. 그게 서산태안지사로 발령을 받을 징조 같은 게 아니었을까요? 지금은 동기들과 다른 직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서산에서의 타지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산태안지사는 서산시와 태안군 2개 시군을 관리하는 규모가 큰 지사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자산이 타 지사에 비해 많다고 하는데, 자산담당 업무를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서산태안지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 외의 일반 자산이 약 570필지로 다른 지사에 비해 월등히 많은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임대차 계약 건수도 많고 예기치 못한 민원사항도 많습니다. 작년에 처음 진행했던 업무가 3년마다 이뤄지는 영농임대 재계약이었는데요. 시설자산까지 포함하여 약 480건에 달하는 영농 임대차 계약 체결을 위해 3곳의 지소에 출장을 나가 계약을 진행해야 했기에 조금 벅차더라고요. 다행히 직원분들이 바쁘신 와중에도 많이 도와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사항도 많이 들어와요. 제가 아직 경험이 많이 없어서 민원 대처 능력이 부족하다 보니, 당황스러울 때도 있고 민원인 앞에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될 때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과장님이나 부장님이 나서서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언젠가는 민원을 잘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습 딱지 뗄 새 없이 업무에 바로 투입이 되셨다 들었습니다. 규모 있는 지사의 자산업무, 쉽지 않으셨을 듯한데요, 업무 습득 노하우가 있을까요?


지침과 이전 문서를 먼저 찾아보고 그래도 모르겠다 싶으면, 전임자에게 SOS를 많이 요청했습니다. 전임자가 육아휴직 중이었는데 제가 전화를 많이 드렸어요. 가끔 전화기 너머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올 때면 너무 죄송했어요. 그리고 본사·본부 담당자, 타지사 담당자 분들에게 전화로, 메신저로 많이 여쭤봤어요. 처음에는 얼굴도 모르는 신입직원이 갑자기 전화해서 여쭤보면 실례가 아닐까 해서 용기 내기가 어려웠었는데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지난해 자산매각과 소유권확보 등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셨는데,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이 있나요?


우리 공사에서 자산매각과 소유권확보는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좋았던 점은 업무 절차를 익히면서 업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알아두면 유용한 지식을 많이 습득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쉬웠던 점도 있는데요. 오랫동안 공사 토지를 임대하여 농사를 지으셔서 해당 토지를 매입하기를 희망하시는 민원인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업무적·시간적 제약으로 우선순위의 업무를 먼저 진행하다보니 매각 절차를 진행시켜드리지 못했습니다. 제가 서산태안지사에서 자산 업무를 하는 동안 매각과 관련된 민원을 많이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케미가 좋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제가 지사 동료, 선배님들과 케미가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제가 말도 많고 대화하는 것도 좋아해서 동료, 선배님들과 일상적인 대화도 나누다 보니, 유대가 생기는 것 같아요.




신입사원이지만 동료, 선배님들에게 벌써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조금 유행이 지났을 수도 있지만 ‘케미가 좋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제가 지사 동료, 선배님들과 케미가 좋은 것 같습니다! 첫 직장이어서 처음에는 모든 게 새로워 낯을 많이 가렸는데, 동료와 선배님들이 저에게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 주셨어요. 감사한 마음에 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업무적으로 협업하다 보니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또 제가 말도 많고 대화하는 것도 좋아해서 동료, 선배님들과 일상적인 대화도 나누다 보니, 유대가 생기는 것 같아요.




칭찬을 아끼지 않은 서산태안지사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 또는 응원의 말 남겨주세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받은 칭찬을 다른 분들에게 더 많이 돌려드릴 수 있는 공사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서산태안지사가 규모도 크고, 일도 많아서 항상 다들 고생하시고 힘이 부치는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곧 급수기도 다가와서 더 바빠지겠지만, 올 한 해 맡고 계시는 업무 모두 수월히 진행되기를 바라며, 모두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리 : 김현지(홍보실)
사진 : 이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