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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죽포리 두문마을,한국의 베니스로 변모하다
「죽포항 어촌뉴딜 300」 사업



최근 ESG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나타내는 척도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 17일 ESG 경영을 선언, 2030년까지 농업분야 ESG 경영을 추진한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지자체-지역민-민간기업-공사로 이어지는 지역협의체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의 사례를 소개한다.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에 있는 두문마을. 162명의 주민들이 95가구를 이루어 어업과 갓농사를 지으며 사는 작은 마을이다. 최근 이 작고 조용한 어촌마을에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 ‘베니스마을’이라는 마을 초입의 안내석은 작고 조용한 마을의 변화를 짐작케 한다.순천광양여수지사는 두문마을을 낭만이 있는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티브로 ‘한국의 베니스’로 브랜드화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 여수시의 관광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죽포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있다.



죽포항 어촌뉴딜 300 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 및 통합하여 정주여건개선,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수산관광 등 사회・경제・문화・환경적으로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300개 어촌・어항 개발을 목표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해오고 있다.

죽포항의 어촌뉴딜 300 사업은 선양장정비와 방파제경관개선 등 안전시설물설치 및 어항구역경관개선사업을 기본으로 두문리사무소 리모델링, 어촌생활문화관조성, 갯벌생태체험장복원, 두문마을둘레길조성 그리고 마을공공디자인정주환경개선 등의 특화사업을 골자로 추진되었고, 2021년 11월 완료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 설치를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성을 강화하고, 갯벌생태체험장을 복원하는 등 친환경적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소득창출 확대를 위해 지역특산품 돌산갓을 활용한 ‘갓도그’를 개발하여 사회적기업도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죽포항 어촌뉴딜 300 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과 한국농어촌공사의 ESG 경영 실천 방향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정리 : 김혜미(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