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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SG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나타내는 척도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 17일 ESG 경영을 선언, 2030년까지 농업분야 ESG 경영을 추진한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지자체-지역민-민간기업-공사로 이어지는 지역협의체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의 사례를 소개한다.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에 있는 두문마을. 162명의 주민들이 95가구를 이루어 어업과 갓농사를 지으며 사는 작은 마을이다. 최근 이 작고 조용한 어촌마을에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 ‘베니스마을’이라는 마을 초입의 안내석은 작고 조용한 마을의 변화를 짐작케 한다.순천광양여수지사는 두문마을을 낭만이 있는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티브로 ‘한국의 베니스’로 브랜드화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 여수시의 관광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죽포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있다.
또한 태양광 설치를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성을 강화하고, 갯벌생태체험장을 복원하는 등 친환경적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소득창출 확대를 위해 지역특산품 돌산갓을 활용한 ‘갓도그’를 개발하여 사회적기업도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죽포항 어촌뉴딜 300 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과 한국농어촌공사의 ESG 경영 실천 방향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정리 : 김혜미(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