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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의 가치를 높이는 일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7월입니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미국은 서부지역 전체가 최고 기온 40~50℃에 이르는 이례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고, 브라질은 약 100년 만에 최대 가뭄으로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기후변화의 진행이 심상치 않음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인 이슈입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2021년 P4G 서울 녹색미래정상회의’에서는 세계 67명의 지도자가 참석하여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모은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였습니다. 지구 온도상승 1.5℃ 이내 억제를 지향하고,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신기술 발전과 확산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참여하는 기후 행동 강화와 실천을 촉구하였습니다.



기후변화의 원인을 인간의 편리함을 위한 자원낭비와 자연훼손이라는 측면에서 찾는다면, 자연과 환경을 잘 가꾸고 보전해 나가는 것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생명의 터전인 농어촌 본연의 가치를 높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농어업에 종사할 수 있는 농어촌, 살고 싶은 농어촌 공간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농업용수의 공급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ESG경영을 선포하고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개선을 통하여 공익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탄소감축, 농업기반시설물의 기후변화 대응력 향상, 농어촌 생태복원 등 농어촌 환경보전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공사의 노력이 농어촌의 자연과 생명, 본연의 가치를 높이고, 결실을 맺어 가는 모습을 독자 여러분들도 함께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