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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C 바인더

01. 지역 취약계층에 청정 나주쌀 전달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나주 동강 햅쌀 8,000kg 400포를 결식 우려가 있는 광주 지역 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공사는 2019년부터 나주 대표 농산물인 쌀을 구매해 결식이 우려되는 도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나주 쌀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019년 3,200kg으로 시작된 기부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의 식사 공백 우려가 커짐에 따라 2020년 7,560kg, 2021년 8,000kg으로 지원량이 늘었다.




02. 한-러 농기업 비대면 상담회 개최


11월 17일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1한-러 농업비즈니스 다이얼로그’가 코엑스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한-러 농기업 상담회’는 우리 농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러시아 진출 희망 기업과 러시아 현지 기업이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개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양국 기업 간 투자 협력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26개 기업, 러시아 바이어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03.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준공식 개최


11월 18일 한국농어촌공사는 강화군민의 숙원사업인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배준영 국회의원, 유천호 강화군수,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지역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2014년과 2015년 2년에 걸친 가뭄을 겪으면서 강화군의 가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최초 수계연결 사업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약 46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준공 후 김포 신곡양수장에서 강화 교동면까지 60km 구간을 통해 강화 북부 680ha 농지에 한강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04. 파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다!

한국농어촌공사-강원대-한라대-한양대 파력발전 상용화 협력




11월 19일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은 강원대학교, 한라대학교, 한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적·기술교류 협력을 통해 파력발전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파력발전이란?
파력발전은 파도에서 발생하는 파랑에너지를 에너지 변환장치를 통해 회전이나 축방향운동으로 변환시켜 전기에너지를 얻는 것으로, 설치 제약 조건이 없고 부존량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해안의 파력부존량은 약 650MW(해양수산부 해양에너지 자원현황, 2018.12)나 되지만 실제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서 부존량을 에너지원으로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각 기관들은 파력발전을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화하는 방안과 재생에너지 인증(REC) 등을 위한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진 기술세미나에서는 각 기관별 연구 내용으로 수리실험 결과와 소규모 포구에 적용 가능한 파력발전체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1,560GWh의 국가 전력을 확보할 수 있는 파력발전
한국농어촌공사 국제융합수리시험센터가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총 길이 15m 부유방파제 5함(부유식 방파제 구조물을 세는 단위)에 발전체 20기를 연결해 1.0∼3.0m(외해에서 내습해오는 파도의 높이)의 실험파랑을 대상으로 발전량을 분석한 결과, 연간 약 15,000MWh 이상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1인당 평균 소비전력을 기준으로 할 때 약 1천여 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우리나라 국가어항 104개소에 적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1,560GWh의 국가 전력이 확보되는 것을 의미한다.
토론에서도 어항이 11개 시도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우리나라 여건상 기존 원자력 중심의 ‘중앙집중형 전력생산’에서 해양에너지 중심의 ‘지역분산형 전력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파력발전 사업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