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바로가기  유튜브채널 바로가기  페이스북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다음블로그 바로가기     


재난에 365일 대응하는

상황실의 5분 대기조

안전경영실 재난안전부 김대영 과장


365일 24시간 비상 상황에 대기하는 안전경영실 재난안전부. 김대영 과장은 특보가 발효되면 주말도 밤도 없이 가장 먼저 상황실로 달려오는 ‘5분 대기조’ 같은 존재다. 동료들에게 존경받는 김대영 과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2010년 11월 29일 입사하여 경북지역본부 사업계획부에서 첫 근무를 하였습니다. 2012년 전남지역본부로 발령받아 함평지사와 보성지사에서 지역개발 공사감독과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이후 본부 수자원관리부에서 개보수사업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본사 재난안전처에서 근무를 계속 해왔으며, 2021년 조직개편으로 인해 현재는 안전경영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안전경영실 재난안전부는 어떤 곳인가요?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하는 곳입니다.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인근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고,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재난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있는 부서입니다.






Q.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합니다.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은 공휴일 포함하여 365일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풍수해,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난을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맞춰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관심’ 단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중 한 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맞추어 상황실을 운영하게 됩니다. 호우주의보가 확대될 경우 단계를 격상하고 재난상황에 따라 상황전파와 재난대비에 돌입합니다.





Q.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호우에 상황근무로 힘든 점은 무엇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해내셨나요?

본사에서 거리가 먼 타지에 집이 있는 직원들은 평일에 본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주말이면 집으로 돌아가곤 하는데, 갑자기 호우주의보 등이 걸리면 신속하게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 저를 비롯한 저희 부 직원들은 서로 자신이 대신 나오겠다며 배려를 하곤 합니다. 직원 간의 소통이 잘 되고 분위기가 좋다 보니 이렇게 서로 도우려는 마음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Q.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재난안전부 근무 특성상 밤을 새는 경우가 많다보니, 수면패턴이 불규칙해 만성피로 증상이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우선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여 만성피로를 줄이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친구들을 만나 술 한잔 기울이며 대화를 나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무적으로 오는 스트레스보다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선배님들의 말씀을 항상 새겨듣고 후배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직원들 간의 화합과 신뢰를 쌓고 세대 간 적극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선후배와 원만하게 지내려고 합니다.”



Q. 2022년의 새로운 계획이 있으신가요?

2022년은 저에게 중요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업무적 목표로는 한층 더 깊이 있는 직무 관련 공부를 시작을 해서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 목표는 내년에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학교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아빠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Q.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 또는 응원의 말 부탁드려요.

언제나 제 곁에서 함께 애써주시는 동료직원들 덕분에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조직개편으로 인해 안전경영실이 신설되면서 공사 안전 총괄업무를 다 같이 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부서 직원들이 서로 도와가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항상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경영실 화이팅!












정리 : 김현지(홍보실)
사진 : 임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