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확행 라이프
KRC 스케치
청년농에는 꿈과 희망을 은퇴농에는 안정과 평화를
농지은행사업
농사란 정직하게 흘린 땀방울로 씨앗의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게 하는 일이다. 계절의 순환 앞에서 한없이 겸손해지기도 하며, 대자연이 주는 풍요에 무한한 감사를 느끼기도 한다. 이 같은 보람을 얻고자 농촌의 문을 두드리는 청년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문제는 ‘땅’이다. 농사지을 땅을 살 구매력이 없을뿐더러, 섣불리 큰돈을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이때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사업을 이용한다면 귀농의 꿈에 쉽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농지은행사업은 은퇴한 농가나 직접 경작이 어려운 농가의 농지를 확보한 뒤 이를 농사를 지으려는 사람에게 빌려주는 사업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은행사업·농지연금사업 등이 운영되며, 이달 18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관리원이 출범돼 농지은행사업의 공정성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일러스트 까칠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