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우리는
KRC 오늘
KRC 이모저모
1. 한국농어촌공사, 수리수문설계 시스템 민간 무료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최신 수문기상자료를 반영한 ‘2022년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 프로그램을 민간업체와 학계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공개했다. 수리수문설계시스템은 수리시설설계에 필요한 수문량 분석과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공사가 축적한 기술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민간업체 등은 그동안 농업 분야 수리 수문에 대한 누적된 자료가 부족해 설계와 진단, 시공, 연구 등에서 기술력과 비용 문제가 발생했다. 공사는 지난해 기존 4가지 방식으로 나뉜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데 이어 올해는 매년 업데이트되는 수문 기상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10분 강우 등의 기상자료를 도입하는 등 기능을 세밀화했으며, 입출력 정보를 그래픽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공사는 ‘기술지원 닥터제’를 통해 외부 사용자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2. 봄 가뭄 대비 지하수 응급지원 ‘KRC 지하수지질 기술지원단’ 확대 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KRC 지하수지질 기술지원단’을 기존 지하수분야 137명에서 지질분야까지 171명으로 확대한다. 또 전국 지원이 가능하도록 KRC 지하수지질 기술지원단을 본사를 비롯한 9개 지역본부에서 운영한다. 지하수분야에서는 긴급 지하수개발 및 가뭄지원과 지하수시설물 점검을, 지질분야에서는 저수지 안전점검 및 누수조사 등을 지원한다. 공사는 2007년 기술지원단을 발족한 이래로 지금까지 3만여 건의 기술지원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강원도 속초 지역 상습 가뭄지구에 지하수 댐을 설치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키도 했다.
공사는 봄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긴급 지하수 개발 및 위치선정 등의 지원과 함께 지자체에서 관리 중인 암반관정 등의 지하수 시설물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점검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장기적인 취수원 안정화 등을 위해 충남 서부권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하수 댐 후보지 선정과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3. 한국농어촌공사,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획득
한국농어촌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KSBCM-254호)’을 획득했다.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관리 표준에 따라 유사시에도 조직 핵심 기능을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 지난해 11월 수립한 ‘기능 연속성 관리체계 도입 계획’ 및 안전관리 총괄조직인 안전경영실을 1개 부서에서 2개 부서로 개편한 것이 인증에 반영되었다. ‘기능 연속성 관리체계 도입 계획’에 따라 공사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및 개선 검토를 통해 재해대응 실행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4. 이병호 사장, 해빙기 사업현장 불시점검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이 지난 3월 8일 해빙기 위험요인 사전파악 및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전북과 경기 일대 사업현장을 불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사전 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대책 수립여부를 확인하고 축대 및 토사 붕괴, 지반침하, 건설장비 점검 등 안전사고 취약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주요 사고 원인으로 나타난 추락 및 건설장비 충돌 등 기존 중대재해 원인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고 유형별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5. 유니버설 디자인 및 저탄소 공법 적용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공편’ 발간
한국농어촌공사는 유니버설 디자인과 저탄소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공편’을 발간했다. 2021년 제작 배포한 설계편에 이어 이번 시공편 가이드라인에는 공공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 골조, 단열, 방수, 마감, 설비, 안전관리 시공법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제시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발간된 책자는 전국 9개 본부, 93개 지사에 배포할 예정이며, 관련 사항은 농촌개발처 농촌관리부(061-338-5449~54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