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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리는

그러니까 우리는 ②

꿈과 희망의 새만금,
설계에서 완공까지 우리 기술로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의 상징과 마찬가지다. 새롭게 조성된 이 땅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회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있다.

새만금방조제, 새만금 개발의 신호탄

2010년 4월 27일은 새만금방조제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날이다. 1991년 11월 첫 삽을 뜬 지 19년여 만에 거둔 결실이었고, 새만금 내부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새만금방조제는 한국농어촌공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구조물로 세계 최장의 길이를 자랑한다. 그 길이는 무려 33.9㎞. 세계 2위인 네덜란드 ‘자위더르 방조제’의 32.5㎞보다 1.4㎞ 더 길다. 방조제는 크게 5개의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부안군과 가력도를 잇는 4.7㎞의 1호 방조제, 가력도와 신시도를 잇는 9.9㎞의 2호 방조제, 신시도와 야미도를 잇는 2.7㎞의 3호 방조제, 야미도와 군산시 비응항을 잇는 11.4㎞의 4호 방조제, 비응항부터 군산시 내초동을 잇는 새만금북로 5.2㎞의 구간으로 돼 있다.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 방조제는 김제시, 3~4호 방조제와 새만금북로는 군산시 영역에 속해 있다. 2020년에는 군산 신시도와 김제 진봉면을 잇는 16.47㎞의 새만금 동서 도로가 완공돼 매립공사 등의 내부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새만금 개발의 주역,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방조제 내부에 조성되는 토지는 409㎢로 여의도 면적의 약 140배에 달한다. 1991년 당시 내부 토지는 100% 농업용지로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2008년 개발계획이 농복합산업용지로 대폭 전환됐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사업단 및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을 운영하며 새만금 개발의 가장 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새만금사업단은 농생명용지 개발을,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은 산업단지 개발을 진행한다. 새만금사업단은 농지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 시행자인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사 대행 역할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반면 새만금산업단지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자체 자금 및 분양대금을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생명용지 9,430㏊를 조성하기 위해 2009년 공사를 착공하여 방수제 및 부지매립, 용·배수로 공사 등을 시행 중에 있으며 공정률 78%를 달성 중이다. 농생명용지는 2025년 공사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제협력용지
산업·연구용지
배후도시용지
환경·생태용지
관광·레저용지

지역상생의 땅, 사료작물 재배 및 지역일자리 창출

한국농어촌공사는 2015년부터 한시적으로 사료작물 재배를 시행하고 있다. 간척지는 대단위 농지로 대형 농기계를 활용해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고, 일반 농지에 비해 건조 환경이 적합해 품질이 균일한 건초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021년에는 42개의 농업회사와 1,065명의 농업인이 사료작물 재배에 참여하여 13억 원의 소득을 창출한 바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기존 1,648㏊에서 2,789㏊로 45.96% 확대한다. 곡물 및 사료가격의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고자 마련된 방침으로, 축산 농가는 사료 자급률은 높이고, 생산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방조제 녹지대 관리, 공유수면 환경관리 사업 등에 매년 50억 원을 투자해 매년 4,200여 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땅,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2023년 8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새만금에서 열린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4년 주기로 열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활동이다. 올림픽 및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해당하며, 170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내년 새만금에서 열릴 잼버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부지로는 관광레저용지인 부안군 하서면 공유수면이 활용될 예정이며 그 규모는 884㏊에 이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교량 설치, 승수로 공사, 도로 조성 등 대회를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과 원활한 협의를 거치는 중이다. 잼버리대회는 국가 및 새만금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면적

409㎢

1권역
(산업·연구용지 등)

74.4㎢

2권역
(복합개발용지 등)

62.1㎢

3권역
(관광·레저용지 등)

31.6㎢

4권역
(배후도시용지)

10.0㎢

농명생명권역
(농명생명 용지 등)

103.6㎢

기타

9.3㎢

원고훈(한국농어촌공사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