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우리는
KRC 오늘
KRC 이모저모
1. 노후보장 든든하게!
농지연금 가입 2만 건 돌파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연금이 가입 2만 건을 돌파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 경기지역본부 연천·포천·가평지사에 2만 번째 가입자인 경기도 가평 거주자 김광식(64)을 초청해 꽃다발과 연금 증서를 전달했다. 김광식 씨는 전후후박형 상품에 가입해 초기 10년간은 월 234만 원을, 이후부터는 매월 164만 원을 받게 된다. 이날 김광식 씨는 “현재 비용이 많이 들어갈 때라서 초반에 연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했다”며 “연금 가입 나이가 조정되면서 일찍부터 생활비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내게 돼서 든든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지연금은 2011년 도입 이래 지금까지 9,057억을 집행하였으며, 가입자 월 평균 지급액은 97만 원(2022년 3월 기준)이다. 올해 2월부터는 가입연령이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낮아졌으며, 저소득층과 장기영농인 우대형 상품이 출시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농지연금 상담 및 가입문의는 전화(1577-7770), 농지은행 누리집(www.fplove.or.kr), 가까운 한국농어촌공사 관할 지사에서 가능하다.
2. 어촌뉴딜사업,
어촌 삶의 질을 높인다!
▲시공전 전경
▲시공후 전경
전국 100여 개의 어촌에서 ‘어촌뉴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어촌에 필수 생활SOC를 현대화하고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전국 300곳을 선정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이 중 103곳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참여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19년에는 짧은 사업 기간이라는 제약요건에도 불구하고 11곳 중 6곳을 준공 완료하며 사업 추진 능력을 지자체로부터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해양 및 수산분야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해 인력보강까지 마친 상태이며, 여기에 각종 기술사 자격을 가진 내부 전문가와 지역개발사업 경험자로 구성된 전담지원조직인 해양수산지원단(35명)을 운영해 현장 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다.
3. 바다식목일 기념,
잘피 심기 및 해양쓰레기 수거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0회 바다식목일’ 행사 주간을 맞아 지난 5월 4일 전남 여수시 금오도 일원에서 잘피 심기와 연안 및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여수해양경찰서,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포스코 직원들과 남면 유송리 어촌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바다 숲 조성을 위한 해초류인 잘피 1,000주를 이식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 충남 지하수댐 후보지 조사
일상화된 가뭄 극복 방안 제시
한국농어촌공사는 충청남도 서부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하수댐 후보지를 조사한다. 충남 서부 지역은 보령댐을 통해 물을 공급받고 있는데, 해마다 가뭄 문제가 반복되면서 금강에서 도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다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충청남도는 한국농어촌공사에 2023년 12월까지 지하수댐(지하수저류지) 후보지 조사를 요청해 왔다. 지하수댐은 모래, 자갈층이 두껍게 발달한 지역의 지하에 물막이벽을 설치하고 지하수위를 상승시켜 지하수를 확보하는 시설로 일종의 땅속 저류지다.
5. 안전영농·풍년농사 기원 ‘통수식’ 개최
ICT 기반, 농업용수 효과적 제어 다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월 22일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안전영농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국내 최대 평야지인 전북 동진지사에서 개최했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풍년의 기원을 담아 농업용수를 처음 흘려보내는 행사로, 이날 통수식은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낙양취입보와 금평저수지의 급수를 원격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통수식을 시작으로 ICT 기반 용수량 계측 및 수리시설의 원격조작으로 농업용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