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은 무슨 뜻일까?
- 소설은 24절기 중 스무 번째에 속하며 한자로 '작을 소(小)' '눈 설(雪)'이 합쳐져 '첫눈이 내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설에는 살얼음이 생기고 땅이 얼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 소설과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 소설 무렵에는 겨울에 먹을 식량을 비축하기 위해 시래기를 엮어 말리고 무, 감 등의 재료를 손질해 햇볕에 말렸습니다. 또한 목화를 수확해 솜이불을 다시 두툼하게 만드는 등 겨울을 대비했습니다.
○ 소설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 소설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며 날씨가 추워지기에 바람을 '손돌바람'이라고 불렀습니다. 바람 이름은 고려시대에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손돌'이라는 뱃사공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로 인해 뱃사람들은 소설 무렵 배를 잘 띄우지 않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 소설 관련 속담 알아보기
- 소설 추위는 빛을 내서라도 한다 : 소설 무렵 날씨가 추워야 보리농사가 잘 되기에 유래된 속담
-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 : 소설 무렵은 기온의 하강속도가 빠르기에 불시에 찾아올 한파에 대비하라는 뜻에서 유래된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