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도 귤, 저기도 귤!? 제주도는 귤 천국
- 「고려사」에 따르면 문종 6년(1052년), 탐라에서 매년 바치던 귤의 수량은 100포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요. 조선시대, 제주 감귤은 매년 나라에 진상하는 주요 공물이었던 만큼 식량 대신 수익성이 높은 감귤 재배를 장려해 제주도 내 감귤 생산량이 급증했습니다.
○ 영하는 싫어요! 따뜻한 지역 출신, 귤
- 따뜻한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귤은 일교차가 작고, 일조량이 많아야 하며, 배수가 잘 되는 땅이어야 할 정도로 재배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는 북서풍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아 포근한 기온을 유지할 수 있죠.
○ 먹기만 해도 향긋 달달! 제주도 귤이 달달한 이유
- 감귤 품질 관리에 앞장선 제주도는 2006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감귤 수급과 품질을 엄격하게 통제했어요. 가장 일찍하는 온주밀감은 당도 8브릭스 이상, 조생 및 일반 온주밀감은 당도 9브릭스 이상을 넘겨야 우리를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철저한 품질 관리가 달달한 귤의 이유였네요!
(*브릭스 : 과육 100g당 가용성 고형물(당, 단백질 등) 함유량을 표시하는 당도 지수)
○ 제주감귤 품종별 출하 가능 당도
- 온주밀감 : 극조생(8브릭스 이상), 조생·일반(9브릭스 이상), 하우스재배·월동비가림(10브릭스 이상)
- 한라봉 : 12브릭스 이상
○ 달달한 귤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도 등장!
- 제주도의 귤이 맛있는 이유 하나 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청정 지하수를 사용한 주요 과일 농업은 감귤 혼합 밭농사, 시설 감귤이 차지했어요.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속 가능한 청정 지하수 활용을 통해 안전 먹거리 공급에 이바지하겠습니다!
(* 자료 : 2022 제주 서귀포시 제안지구 농촌지하수관리보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