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지나온 100년·미래로 100년, 농어촌의 행복을 위해 한국 농어촌공사는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1. HOME
  2. 공사소개
  3. CEO
  4. CEO의 농정산책

공사소개

CEO의 농정산책

  • 제목 공사 창립 제110주년 기념식 기념사
  • 작성자 송충만
  • 조회수 622
  • 전화번호 061-338-5097
  • 작성일 2018-12-06

<공사 창립 제110주년 기념식 기념사>

 

오늘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정 수행의 최일선 관으로 농어업인과 함께한 지 110년을 맞는 뜻깊은 날입니다.

 

먼저 창립기념일을 맞아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구요한 농공회 회장님을 비롯한 퇴직 선배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사 발전과 직원의 행복을 위해 늘 애쓰고 계시는 황병관 노동조합위원장님을 비롯한 노동조합 간부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지금 이 시간에도 본사와 전국의 지역본부, 사업단, 지사, 공감소, 해외 현장 등에서 각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10년간 우리 공사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는 변해왔지만, 그 본연의 목적은 한결같았습니다. 바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에 필요한 물과 땅, 람과 공동체를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선배와 후배들이 농어촌 현장에서 흘린 땀과 눈물을 저는 지난 30여 년간 지켜봐왔고, 함께해왔습니다.

 

특히, 우리 공사는 최근 5년간 반복되고 누적돼온 가뭄에도 매년 풍년농사를 지원하며, 역량과 저력을 증명해왔습니다. 사상 최저수준의 강수량, 최악의 폭염과 함께 찾아온 가뭄 등 기록적인 기상이변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공사가 110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에 있습니다. 또한, 선배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곡의 급과 새만금 방조제 준공 등 역사적인 과업을 이뤄낸 것처럼, 우리가 어떠한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감으로 임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농어업인을 위한 6,500여 임직원 여러분의 한결같은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정부는 공공기관이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됨과 동시에 본연의 공공성을 강화해, 진정으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사는 올해를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원년으로 삼고 다방면으로 혁신해왔습니다.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농어촌에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기존 사업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난안전,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복원 등에 적합한 구조로 재편해습니다.

 

이러한 혁신과 더불어, 이제는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활한 사업 수행을 통해 기본과 내실을 다질 때입니다. 특히, 내년 농사에 대비한 농어촌용수 관리 등 영농편의를 위한 사업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 농어촌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농어업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최우선으로 피고 챙겨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공사의 선배님들이 110년간 걸어온 길이자 공사가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공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날입니다. 보다 나은 농어촌, 보다 나은 한국농어촌공사를 만들어갈 충분한 역량과 자원이 이미 우리에게 있습니다. 6,500여 임직원의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공사가 국민에게 꼭 필요하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오래도록 발전하리라 확신합니다.

 

오늘 공사의 뜻깊은 창립 1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해주신 선배님과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2. 5.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 종 옥

 

담당부서
: 홍보실
만족도조사 영역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