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사랑 물사랑 5월호 CEO메시지> 강원도로 떠나는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수필가 이양하의‘신록예찬’에 보면 자연이 인간에게 내리는 혜택은 무궁하지만 그 혜택이 가장 풍성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때는 신록의 계절인 5월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거리의 꽃나무들이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뽐내는 지금이 가족과 나들이 가기에 가장 좋은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 정부에서는 활기찬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국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를‘봄 여행주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사에서도 농어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직원여러분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은 연차휴가 활용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지역이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된 산림 규모만 총 1,757ha로 이는 여의도 면적의 6배, 축구장 2,500여개 크기에 달한다고 합니다. 산불은 발생 이틀 만에 진압됐지만 대폭 줄어든 관광객으로 이 지역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2차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관광산업의 비중이 큰 강원도에 재난지역이라는 낙인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일은 막아야 할 것입니다. 때마침 공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봄 여행주간 동안‘농촌 여행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농촌체험 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기업 등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한 뒤 모바일 앱의 스탬프를 찍고 포인트를 적립해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흙사랑 물사랑 독자 여러분께서도 꽃향기 가득한 5월에는 가족과 함께 강원도로 농촌관광 스탬프 투어를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산불피해 이후 최문순 강원지사가 트위터에‘최고의 자원봉사는 관광으로 지역을 살리는 일’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강원도 농촌 여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