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창립기념식과 농어촌 뉴딜
코로나19로 사뭇 달라진 연말풍경처럼, 한국농어촌공사도 최근 창립기념식 행사를 언택트로 진행했습니다. 창립기념일을 맞아 농어촌 현장의 어려움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사회적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되새기고 농어민과 국민에게 꼭 필요한 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올해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발전 전략으로 ‘한국판 뉴딜’을 선언했습니다. 공사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4대 주요사업과 2대 융복합사업을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KRC 농어촌 뉴딜 전략’을 도출하였습니다. 그 일환으로 스마트한 농어업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농어업 SOC 디지털화를 통해 재난재해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농지은행 사업의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빈집정비, 경관복원을 통해 저밀도·친환경 농어촌 공간을 조성하는 등 농어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구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고 치료제도 나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금을 잘 견디고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흙사랑 물사랑 독자 여러분도 올해 연말은 집에서 랜선모임이나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전염의 우려와 과로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에 애쓰고 있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가족들과 함께 건강 챙기는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