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농업기반공사 사장에 안종운(安鍾云,55) 농림부 전 차관이 임명됐다.
안종운사장은 75년 농림수산부를 시작으로 ▲농림부 농정기획심의관 ▲청와대 농림해양비서관 ▲농림부 기획관리실장, 차관보, 차관 등 줄곧 농업분야 주요요직을 역임하면서 굵직굵직한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한 아이디어 뱅크로 통한다.
○ 특히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 농지소유상한제 폐지 및 전업농 10만호 육성 △ 농업인 비용절감 위한 수세폐지 △ 우량농지 보전 및 비농업분야 토지이용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농업진흥지역제도 도입 등 농정 전분야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신임 안종운 사장은 “미래의 농업,농촌은 쾌적한 생활공간, 효율적인 생산공간, 안정된 복지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공사의 경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농촌개발, 농업생산기반 조성정비와 유지관리, 농업 경쟁력 강화를 3대 축으로 하는 공사의 사업과 기능 재정립
○ 농업과 농업인 그리고 농촌 발전을 위한 공익 추구와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통한 경영체질 개선
○ 투명경영 실현 및 노사가 상생하는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 등
농업기반공사를 21세기 지속가능한 농촌.농업 개발의 주역을 담당할 모범 공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