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지나온 100년·미래로 100년, 농어촌의 행복을 위해 한국 농어촌공사는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1. HOME
  2. 공사소개
  3. CEO
  4. CEO의 농정산책

공사소개

CEO의 농정산책

  • 제목 흙사랑 물사랑 6월호 CEO메시지 -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든든한 농어촌 만들기
  • 작성자 이윤희
  • 조회수 456
  • 전화번호 061-338-5085
  • 작성일 2022-06-07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든든한 농어촌 만들기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달입니다. 우리가 기리는 호국 정신국민이 다양한 안보상황에 대비해 나라를 지키려는 정신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돌아보면 신라의 화랑도 정신, 조선의 의병 정신,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 정신처럼 시대별로 다양한 호국정신이 발휘되곤 했습니다. 외세의 침략이 사라진 지금도 다양한 분야에서 호국정신을 발휘해야 하는 안보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식량안보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주요 곡물의 수출 제한은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했고,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밀과 옥수수 가격을 가파르게 상승시키며 글로벌 식량 위기를 가속화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가 식량 안보 위기에 대처하겠다는 성명과 함께 밀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이집트·헝가리 등도 주요 곡물의 수출 제한에 나섰습니다.

 이렇듯 주요 곡물 생산국들의 식량보호주의가 확산하고 있는 지금, 쌀을 제외한 곡물자급률이 3% 안팎에 불과한 한국으로서는 안정적인 식량 확보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초식량의 안정적인 확보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만큼 곡물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식량안보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량농지를 확보하고 밀과 콩 등 주요 곡물의 국내 생산기반을 확충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식량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단일 작물 중심 농지에서 다품목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농지활용 체계를 재편하는 한편, 올해 출범한 농지은행관리원을 통해 농지가 국민의 먹거리 생산기반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농지이용 현황을 상시 관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농업자원개발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민간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식량 위기 시대의 경고음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노력에 흙사랑 물사랑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 병 호    

 

담당부서
: 홍보실
만족도조사 영역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