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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농정산책

  • 제목 흙사랑 물사랑 8월호 CEO메시지 - 인류의 미래를 결정짓는 1℃의 중요성
  • 작성자 이윤희
  • 조회수 267
  • 전화번호 061-338-5085
  • 작성일 2023-08-02

인류의 미래를 결정짓는 1의 중요성

 

지구가 지독한 감기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구의 기온이 단 1올라가도 홍수와 태풍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태계 체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붕괴될 수 있습니다. 열병을 앓는 환자의 체온이 1만 더 높아져도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올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가 발간한 6차 보고서에 르면 기후위기 대응은 앞으로 10년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탄소감축을 위해 행동하지 않으면 20년 안에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상승하게 되고, 이로 인해 폭염과 폭우 등 극한 기후 현상이 심화되는 것은 물론 대다수의 종()이 멸종하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이를 막기 위한 시간이 고작 10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경고합니다.


지난해에는 110년 만에 내린 폭우로 수도권이 물에 잠기고, 포항 지역에는 500년 빈도의 비가 내렸습니다. 올해 역시 예측하지 못한 국지성 호우가 국을 덮치며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충북 지역에서는 한 달 동안 내릴 장맛비가 사흘 만에 쏟아지는 유례없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지구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의 경험과 지식이 쌓이기도 전에 기후위기는 너무나 빠른 속도로 자연과 인간의 삶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엄한 스승이 든 매서운 회초리처럼 기후위기는 인간의 이기심에 엄중한 책임을 묻고 있는 듯합니다.

과거 경험에 의존했던 물관리와 사후 복구 중심의 재난재해 대책으로는 으로의 기후위기에 맞설 수 없습니다. 인류가 이상기후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과학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물관리와 예방 중심의 선제적 재난재해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공사는 장마철을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재난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여왔습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과 과학적 물관리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지금, 대규모 재해는 앞으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농어업인의 소중한 땀방울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는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안전한 농어촌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이 병 호 

담당부서
: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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